어제부터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낮까지 충청과 전북, 경북 지역에는 국지성 호우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서울은 비가 그쳤지만, 충청 지역은 여전히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다고요?
[캐스터]
밤사이 서울에도 100mm가 넘는 큰비가 내렸는데요,
지금은 비가 그치고 '호우특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는 여전히 강한 비구름이 분포해 있는데요, 현재 충남 보령에는 시간당 60mm 안팎의 물 폭탄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충청과 전북, 경북 지역은 오늘 낮까지 시간당 50mm 이상의 폭우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강한 비구름이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경기 지역에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고요, 충남 곳곳에는 '호우경보'가, 그 밖의 충청과 강원 남부, 경북 북부와 전북 북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어제부터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졌는데요, 충남 홍성에는 175mm, 충남 아산 159mm, 서울 강남에도 107mm의 누적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오늘까지 충청과 전북, 경북 많은 곳에 120mm 이상, 그 밖의 충청 이남에도 30~80mm의 비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비는 오늘 오전 중서부 지역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고요, 내일은 충청 이남 지역에, 금요일인 모레는 남부 지방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대부분 해안가에서 순간 초속 2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내륙에도 초속 15m의 돌풍이 불 것으로 보이니까요,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의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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